1. 개요
나팔링 리프(Napaling Reef)는 필리핀 보홀섬 팡라오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이다. 이곳은 다채로운 해양 생물과 깨끗한 바닷물로 유명하여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고, 특히 정어리 떼(Sardine Run)와 함께 헤엄치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이다.
2. 위치
나팔링은 팡라오 섬의 탕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주요 관광지인 알로나 비치에서는 9.7 km 떨어져 있어 스쿠터나 툭툭이(트라이시클)로 이동 시 약 15-20분이 걸린다. (두말리안 비치나 돌호 비치에서의 거리 및 이동 시간은 하기 참조)
3. 이용 방법
도착하면 두 군데의 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해당 출입구 앞에서는 하기와 같이 환경세 100페소(인당)와 가이드 비용 100페소를 내도록 하고 있고, 이후 출입구에서 또다시 입장료 100 페소(인당)를 지불해야 한다. ('24년 6월 기준 요금)
가이드는 한 팀에 1명씩만 배정되고,튜브를 끌어주거나 사진을 찍어 주는 등의 역할 외에 안전 요원 역할도 수행하므로 수영에 자신이 없거나, 스노클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된다. 스노클링에 능숙하여 가이드가 필요없더라도 가이드 비용은 무조건 지불해야 한다.
스노클링 및 튜브 등 물놀이 용품에 대해서도 별도의 대여료를 받고 대여해 주고 있다.
일단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좌측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군데군데 설치된 테이블과 쉴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다. 이 테이블 위에 가지고 온 개인 소지품을 올려 놓은 후 물놀이 채비하여 아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입수할 수 있다.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없기 때문에 귀중품은 들고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현지인 가이드가 많고, 주변에 보는 눈도 많아 도난 사건이 발생하기 쉽지는 않을듯하다.)
좌측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하기와 같이 입수 장소가 나온다. 부표가 띄우진 곳이 리프 부근이므로 그 안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주로 입수 장소 우측에 볼거리가 많으므로 대부분 그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긴다.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물 속에서 활동 중인 많은 다이버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의 리프 다이빙이 유명하여 현장에 있는 다이빙 샵 뿐 아니라 보홀의 많은 다이빙 샵에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4. 나팔링에서 볼 수 있는 해양 생물
- 정어리 떼(Sardine Run)
- 흰동가리(Clownfish)
- 나비고기(Butterflyfish)
- 배너피쉬(Bannerfish)
- 라이언피쉬(Lionfish)
- 나폴레옹 피쉬(Napoleon wrasse, Humphead Wrasse)
- 앤젤피쉬 (Angelfish)
- 해포리고기(Indo-Pacific sergeant)
- 화이트테일 다실루스(Whitetail dascyllus)
- 깃털제비활치(Longfin batfish)
- 레이저피쉬(Razorfish)
- 그 외 운이 좋으면 바다 거북(Sea turtle)이나, 만타 레이(Manta ray), 이글 레이(Eagle ray)를 볼 수 있다.
5. 나팔링에서 촬영한 사진 / 동영상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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